배우 배용준 씨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13일 배용준 씨가 공식 홈페이지로 사용하던 도메인인 'byj.co.kr'이 매물로 나와 있다. 배용준 씨가 20년 가까이 운영해온 이 홈페이지는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은퇴 발표를 한 건 아니지만 20년 동안 운영해온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된 점은 물론, 2011년 '드림하이' 특별출연 이후 10년 넘게 연기 활동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배용준 씨의 은퇴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배용준 씨는 아내 박수진 씨와 함께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그는 연예계 활동에서 한발짝 물러나 홈클리닝, 화장품, 커피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하며 투자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배용준 씨가 투자한 기업중 가장 주목받은 곳은 2018년 투자한 피규어 제조사 B사로,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추산된 B사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배용준 씨가 향후 지분 판매할 경우 2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센터커피와 가상현실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에도 투자했다. 특히 폴라리언트는 2019년 차량공유기업 쏘카에 인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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