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인 체코전을 이제 두 시간 정도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은 응원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아직 체코전이 2시간이나 남은 이른 시각부터 광화문 광장은 벌써 붉은 물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응원존 앞은 붉은 유니폼과 응원복을 입은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도 발걸음을 잠시 멈춘 채, 응원 준비 현장을 휴대전화에 담거나 경기 이야기를 나누며 월드컵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장 곳곳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펜스도 설치됐습니다.
이 밖에도 KT 사옥 앞쪽에는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응원전에서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월드컵은 오늘 체코전뿐만 아니라 이어질 멕시코전과 남아공전 모두 오전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런 만큼 출근길 시민들과 거리 응원 인파가 겹치면서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이동 계획을 세우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하나 챙겨야 할 건 바로 무더위입니다.
서울시와 붉은 악마 측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 머물 경우 온열 질환 위험이 있는 만큼, 더위 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 3개 기동대, 경력 200여 명과 특공대 배치해 안전사고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전과 건강은 챙기면서도, 오늘만큼은 목 아끼지 않는 힘찬 응원으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태는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우영택, 박재현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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