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릉도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사고 당시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친 데 없이 구조됐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가에 어선 한 척이 파도에 흔들립니다.
경북 울릉군 저동항 앞바다에서 좌초된 통발 어선입니다.
승선원 7명이 탄 어선으로부터 구조 요청이 들어온 건 어젯밤 8시 20분쯤.
1명은 스스로 육지로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6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선내에 대기하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선원 일부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업체 대표 54살 A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재가 발생한 도장 공장은 모두 타고 불은 인근 공장 2곳으로도 일부 옮겨붙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엔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소방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 15명이 대피하고 공장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40대 남성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용차는 추돌 충격으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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