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내일(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교섭을 합니다.
하지만 안전운임제 영구화를 촉구하고 있는 화물연대 입장과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밝힌 국토부 입장이 엇갈려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과 관련해 오늘(27일) 오전 10시 기준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선 조합원은 4천3백여 명으로 전체 조합원 가운데 19.5%로 집계됐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장치율,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은 62.6%로 평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6,208TEU로 평시 대비 17%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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