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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중 폭행·재물손괴한 15명 입건

2022.11.29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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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이후 지금까지 조합원 등 1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오후 3시까지 재물 손괴와 폭행 혐의로 15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부산신항에서 화물차에 라이터를 던진 화물연대 조합원과 체포하는 경찰에게 물병을 던진 조합원 2명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6일과 그제(27일) 신선대 부두에서 정상 운행하던 차량에 달걀과 쇠 구슬이 연이어 날아온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남부와 전남, 경북에서 조합원과 비조합원 간 폭행 시비가 붙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비조합원들에게 보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법행위 대상자들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제도 개악 저지와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차종과 품목 확대를 요구하면서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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