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시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충청남도의회가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정식 도의원은, 지난 2020년 1월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을 포용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산시는 KTX역과 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이 잘 연결된 데다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구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남도의회는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대통령의 공약인 경찰병원 분원을 아산시에 건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건의안을 곧 관계기관에 전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