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준비 시작...일정·룰 비대위에서 결정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예산 국회 이후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오늘(1일) 비공개 비대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정은 비대위의 의결로 결정하고, 룰 변경은 당헌·당규 개정 특위와 비대위의 검토를 거쳐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하기로 하는 계획안을 보고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보고를 받은 후 예산 처리에 집중할 시기라면서, 다른 당무 현안은 후 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대위원들은 당 대표 선거 투표 비율 조정에 관해서도 개괄적인 의견교환을 했는데,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투표 비율 변경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