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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 달 만에 또 포병 사격..."적 사격에 대응" 주장

2022.12.05 오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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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한 달 만에 또 동·서해 상에서 9·19 군사 합의를 위반하는 포병 사격을 감행했습니다.


북한은 철원에서 진행된 우리 측의 정상적인 포병 훈련을 빌미로 삼았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9·19 군사 합의를 위반하는 포병 사격을 실시한 건 오후 3시쯤입니다.

북한은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 상으로 총 130여 발의 포병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포 종류는 방사포로 추정되며 포탄은 북방 한계선 이북, 9·19 합의로 설정한 해상 완충 구역 내에 떨어진 것으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의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10월 중순 대대적인 포병 사격 도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철원 사격장에서 실시된 미군의 다연장 로켓포, MLRS 발사 훈련에 대해 강력한 대응 조치를 한 것이라며 책임을 우리 측으로 돌렸습니다.

이번에도 북한은 동·서부 전선 부대에서 대응 경고 목적의 해상 포 사격을 진행하도록 했다며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에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그러나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철원 사격장에서 다연장 로켓포 8문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군사분계선에서 15km 이상 떨어진 훈련장에서 표적을 후방으로 배치한 상태로 실시했기 때문에 9·19 군사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리 군은 다연장 로켓포와 함께 K-9 자주포까지 동원한 포병 훈련을 하루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북한이 이를 두고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또다시 한국에 돌리며 추가 도발을 감행할지 주목됩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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