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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종대·김어준 고발 방침..."가짜뉴스 민주주의 훼손"

2022.12.0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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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어제(5일) 김 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으로 알려진 역술인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에 천공과 동행했다고 지목된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면서 둘은 소설처럼 꾸민 가짜 뉴스를 언론을 통해 널리 퍼뜨렸다고 강경 대응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사진이 조명을 켠 '콘셉트 촬영'이라고 주장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고발했는데, 이번에 두 번째 법적 조치에 나서게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청담동 술자리와 캄보디아 조명에 이어 또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가짜뉴스에 대해 일관된 원칙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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