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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선 'K-방산' 성장률 1위...5년 내 '방산 4강' 목표

2022.12.09 오후 11:21
폴란드 현지 K2 전차 10대 등 초도 물량 도착
폴란드, 한국산 무기 30조 원 이상 계약
폴란드 수출 통계 반영되면 한국 방산 더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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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세계 무기 시장에서 점유율 8위, 성장률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국가 등극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국가 선도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 해군 기지에 국산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8월 1차 이행 계약 이후 4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 초도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 겁니다.

올해 폴란드는 K2 전차 천 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천무 다연장로켓 288문 등 총 30조 원 넘는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 폴란드 대통령 (지난 6일) : 현대적이며 고성능의 무기로 무장한 군인의 영웅주의만이 러시아 제국의 야욕과 잔인함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무기 수출은 세계 시장의 2.8%로 세계 8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도 집계에 비해 한 계단 올라선 순위입니다.

또, 같은 기간 한국의 수출액은 2012년부터 2016년보다 177% 증가해 성장률은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폴란드 등 올해 체결된 수십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제외한 통계로 앞으로 한국의 방산 수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2027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해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래전(戰)에 게임 체인저급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방산 수출이 원전, 건설 인프라 분야 등 산업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방위 산업 시장 규모에 해당하는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지난해 2조 1,130억 달러로 2020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세계 방산 시장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 방위 산업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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