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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빅스텝으로 '속도 조절'...물가 상승 '숨고르기' 영향

2022.12.15 오전 09:12
美 연준, 속도 조절 ’빅스텝’…주춤한 물가 상승 영향
美 연준, ’빅스텝’으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0.75%p 네 차례 연속 인상 뒤 0.5%p로 인상 폭↓
’숨고르기 인상’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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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0.5%p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선택은 '속도 조절'이었습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0.5%p 빅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달까지 네 차례 연속 0.75%p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보폭을 줄인 겁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4.25∼4.5% 수준으로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금리를 또 경신했습니다.

연준의 속도 조절은 하루 전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 올라 최근 1년 동안 가장 적은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로 전월의 상승률보다 0.6%p, 시장 전망치보다 0.2%p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다소 줄인 것도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이 실리면서 가능했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지금까지 확인된 10월과 1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월별 물가 상승 속도가 반갑게도 감소하기 시작한 걸 보여줍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3월 연준이 0.25%p 올리면서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낸 뒤 일곱 차례 금리 인상 만에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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