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격투기 선수들로 구성된 자원병들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극동 지역 매체 프라마메디아는 현재 러시아 남서부 체첸 공화국 구데르메스에 있는 특수부대 대학에서 러시아 무술연맹 소속 격투기 선수 100명이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자원병 가운데는 가라테, 킥복싱 등 각 종목 국제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러시아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원병들은 전투 참가 경험이 많은 교관들 지도로 내년 1월 5일까지 실사격 훈련, 무인기 조종과 같은 교육을 받은 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방어에 투입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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