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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美·EU·中 경기둔화로 올해 더 힘들 것"

2023.01.02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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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이른바 '빅3'의 경기 둔화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가 더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각 1일, CBS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해 경제가 크게 둔화했다"며 "40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글로벌 성장과 같거나 그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경제는 가장 복원력이 있다"며 "미국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고, 미 노동시장은 상당히 강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인플레이션 압박,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유지 등을 반영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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