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2025년까지 양자컴퓨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는 세계 2위의 계산 속도를 가진 슈퍼컴퓨터 '후카쿠'와 연결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양자컴퓨터 시제품을 개발 중인데 오는 2025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계산 속도가 1억 배 이상 빨라 원자나 전자 수준의 정밀한 모의 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화학연구소는 현재 사이타마현에서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 시제품과 고베시에 있는 슈퍼컴퓨터 후가쿠를 통신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다만 양자컴퓨터는 작동이 불안정해 계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문제가 있어 슈퍼컴퓨터가 단편적인 계산 결과를 정리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앞으로 반도체 소재 개발과 방대한 정보를 다루는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양자컴퓨터가 2040년쯤 최대 8천500억 달러, 약 1,085조 원의 경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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