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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인기 '경호처 책임론' 공방...국방위, 한때 파행

2023.01.26 오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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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북한 무인기 사태' 현안보고에서는 대통령실 경호처 책임 여부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한때 파행을 빚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국가안보실장이 회의에 불출석했다며 경호 실패 책임을 규명하기 어려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전 정권에서 발생한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고 등을 언급하며 무인기 침투 등에 대해서만 야당이 과도한 정치 공세를 펼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시작 30분 만에 회의는 중단됐는데, 속개 이후에도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군 관련자 문책이 필요하다는 야당과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는 여당이 맞서는 등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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