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막판 변수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선 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김 의원이 최근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당시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계속되는 검찰 수사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당 내에선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첫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2019년 11월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의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지난 대선 당시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임 의원은 지역 건설업체에서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썼다는 의혹으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를 찾은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제공 약속은 견고하고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에는 '세계 최강' F-22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천여 가구로 정부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사업비를 회수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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