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오늘 방미..."한미동맹 강화·대북 공조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박 장관은 오는 3일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과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르면 상반기에 성사될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방미 의제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또 미 항공우주국(NASA) 고위 관계자도 만나 우주 동맹으로의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의회와 전문가 커뮤니티 인사들과도 두루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워싱턴에 앞서 뉴욕을 방문하고 유엔 안보리 이사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안보리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을 당부할 예정이며,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유엔 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