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6년 전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오늘(3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 오후 오 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 씨는 지난 2017년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습니다.

재작년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지만, A 씨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은 재수사 끝에 오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 오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