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절로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입니다.
어제만큼이나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9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한낮에도 기온은 영상 3도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은 '정월대보름'인 일요일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옷차림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평창과 강원 중부 산간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강원과 경기 북부,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양구 산간의 기온이 -14.6도까지 떨어져 가장 춥고,
대관령 -12.4도, 파주 -7도, 충주 -5.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5도,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와 삼척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쪽과 전남 동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인 일요일은 맑은 날씨 속에 전국에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보름을 맞아 이번 휴일, 논·밭두렁 소각과 쥐불 놀이 등 야외 행사가 열리는 곳도 있는데요,
동쪽 산간 지역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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