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에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수출과 투자유치, 또 첨단 과학기술 협력은 경제 외교의 핵심입니다.
경제 외교를 뒷받침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고, 우리의 모든 제도를 잘 사는 나라, 선진국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됩니다.
제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언급했습니다만,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도 과감하게 변해야 합니다.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데 우리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 됩니다.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또한,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또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지난해 각 부처의 국정과제 성과를 종합 평가한 정부업무평가 결과가 보고됩니다.
국무위원들께서는 평가 결과를 되짚어 보며 뭘 보완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은 일류부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하고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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