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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 주장 장기표 벌금형

2023.02.08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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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원장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 원장이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자신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고, 당사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할 만한 내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이던 지난 2021년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1호에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해 1월 수차례 집회를 열어 이 대표의 목소리를 담은 이른바 '욕설 녹음 파일'을 확성장치로 틀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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