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경선 결과가 내일 나옵니다.
오늘까지 당원 6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본경선에 오를 당 대표 후보 4명을 추리게 되는데요,
지지율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에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다투고 있고 황교안, 윤상현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김기현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 경합을 벌였는데요, 안 후보는 45.1%, 김 후보는 38.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같은 기간 조사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입니다.
여기에선 김기현 후보가 1위, 안철수 후보가 2위를 기록했고, 천하람 후보가 9.4%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52.6%로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9.3%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습니다.
국민의힘은 책임당원 6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6명인 당 대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합니다.
다음 달 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앞서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해당 여론조사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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