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해 난방비 부담이 늘었지만, 전기와 가스요금을 올해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상임위에 출석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급등해 요금 인상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과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난방비 지원 대상자가 자격 여부와 방법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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