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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이화영이 먼저 접견 요청"...'회유' 의혹 반박

2023.02.15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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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구속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난해 말 장소변경 접견을 한 건 이 전 부지사 측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이른바 '회유'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이 전 부지사가 접견을 바란단 얘기를 그의 가족으로부터 전해 듣고, 과거 동료 의원이자 친구 입장에서 면회를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접견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는 자신과 변호인 간 갈등이 생겼다며 이를 해소해 달란 취지로 부탁했고, 이에 자신이 전후 사정을 파악했을 뿐이라고 정 의원은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전 부지사에게 재판 준비 잘하고 건강 잘 챙기라고 말했고, 이재명 대표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회유·입맞춤'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접견은 기사 거리도 아니고, 검사들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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