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vs 김도읍, 이런 말까지 한다고?...국회는 ‘아수라장’ [뉴스케치]

2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김도읍 위원장에게 ‘의혹’을 제기했는데.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김 위원장이 법무부에 요청한 자료가 결국 이 대표의 구속영장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본다며, “이것은 모략이고 계략이고 비열한 공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뭐? 모략이고, 계략이고, 비열한 공작? 회의장 밖에서 한 번 더 말해라. 명예훼손으로 바로 법적 조치할 거다”라고 말했고, 박 의원도 “나도 위원장을 고발할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들의 싸움은 여야 의원들까지 번졌고, 여당은 “부끄러운 줄 아시라. 전과 4범의 당 대표...”, 야당은 “우리는 고발사주한 정당은 아니다”라고 소리치는 등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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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