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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제 식구 감싸기 지적에 적격심사 회부...누가 부적격인가"

2023.03.02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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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해온 임은정 부장검사가 오늘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퇴직 명령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임 부장검사는 제 식구 감싸기를 문제 삼으니 심사 대상에 올랐다며 반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은정 /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저는 아시다시피 혼외자도 없고 별장 성 접대도 받지 않았고 공연음란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분들이 검찰총장, 법무부 차관, 검사장을 하시고 그런 것들이, 제 식구 감싸기가 문제라고 했던 사람이 번번이 심층 회부되는 것이 과연 옳은가…. 누가 적격이고 누가 부적격인가 하는 이런 슬픈 현실 반복돼서 서럽지만, 내부고발자가 쉽게 살 순 없으니 담담하게 제 길을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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