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일본은 우리와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말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날 기념사에는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같은 과거사 문제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다음날(2일) 민주당은 “충격적이다”, “매국노 이완용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일본 굴종외교만 재확인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3.1절 당일 세종시 한 아파트 세대에서 일장기를 게양한 일도 있었는데, 민주당은 “대통령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단면”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저는 옳은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민주당은 그런 시대착오적인 세계관으로 어떻게 나라를 끌고 가겠다는 것인지 측은지심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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