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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병역비리' 래퍼 라비 구속영장 기각

2023.03.06 오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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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뇌전증 진단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자료 등에 비춰 혐의사실 인정하는 피의자에게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라비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라비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 면탈을 시도했다가 구속된 래퍼 나플라의 소속사 대표기도 합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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