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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장관 "여성고용 촉진·양성평등 일자리 확충할 것"

2023.03.07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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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가부는 여성고용을 촉진하고 양성 평등한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2005년 호주제 폐지,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노력 등을 언급하면서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조명해야 하는 숫자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성별임금격차 31.1%, 여성 국회의원 비율 19%, 여성의 평생 신체접촉을 동반한 성폭력 피해율 18.5%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여가부를 비롯한 범정부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여가부는 여성고용을 촉진하고 양성 평등한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는 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성별임금격차 현황을 발표하고 범정부 여성인력양성협의체를 구성해 여성고용의 질적 제고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중심의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을 대폭 확대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5대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확고한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 하에, 디지털 시대의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종 성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조응하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국민 여러분과 고민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올해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EmbraceEquity'를 언급하면서 "성별·세대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양성평등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8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양성평등기본법'이 2018년 3월 개정되면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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