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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변호인들, 제발 그만"...김도형 교수가 목소리 높인 이유

2023.03.08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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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도형 단국대 교수·JMS피해자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정명석 씨가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한 게 지난해였어요.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것 아닙니까? 재판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죠?

▷ 김도형 : 재판은 작년 12월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 앵커 : 그럼 재판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낀다거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으신가요?

▷ 김도형 : 무죄 주장은 피고인의 권리이기 때문에 본인의 무죄 주장의 정당한 권리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토를 달지 않겠습니다마는 무죄 주장과 그 피해자들을 2차 가해를 가하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그런 일들이 있습니까?

▷ 김도형 : 과거 10년 전 재판에서 피해자가 법정에서 증언을 하다가 오열을 하다가 실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판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이 됐는데 그 당시 정명석의 변호인이었던 어떤 여자 변호사가 했던 행위가 이겁니다.

재판이 다시 시작되자 한 말이 저도 여자인 변호사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김도형이 쇼 하라고 시켰습니까? 이게 그 여자 변호사가 피해자 증인에게 했던 말입니다. 이런 행태가 지금 다시 시작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정명석 변호인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발 피해자들 윽박지르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짓 이제 그만하십시오.

그리고 또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지금 재판에서 변호인들이 앞장서서 증거를 조작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고소를 하니까 이 피해자들의 주장이 거짓이다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현재 JMS 안에 있는 신도를 변호인이 차에 태워서 정명석을 만나게 합니다. 만나게 하면서 JMS 본부 관리자에게 전화를 해서 CCTV 꺼라, 이렇게 지시를 하고 만나게 하죠. 정명석은 JMS 여신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하늘로부터 말씀을 받았다. 그러니 너는 경찰청에 가서 사실과 다르게 진술을 하는 것이 하늘의 은혜를 갚는 길이다. 이렇게 지시를 한다는 증언이 나왔고 변호인들이 모범 답안까지 제시를 해서 사실과 다른 모범 답안까지 제시를 해서 이렇게 진술을 하라고 교육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들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범행을 당하는 과정에도 내가 피해를 입었다 인지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지금은 다른 진술을 해라, 이거를 지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렇게 명령에 따르도록, 순응하도록, 그러니까 세뇌한다고 해야 되나요? 그런 정황에 대해서도 알고 계신 거죠? 어떻습니까?

▷ 김도형 : 이미 세뇌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정명석이 여신도에게 하늘의 은혜를 앞기 위해서 너는 경찰청에 가서 거짓말을 하라고 지시를 했을 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미 세뇌가 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경찰청에 가서 거짓 진술을 했는데 그후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정명석에게 직접 얘기를 했답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거짓말 못하겠다. 당신 이제 진실을 얘기해라. 호주와 홍콩 피해자가 거짓말하는 것 아니지 않느냐. 정명석 씨 당신 계속 거짓말하면 나도 당신 고소할 거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변호인들은 무마하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런 성범죄 과정이나 이후의 수사 과정에서도 신도들을 세뇌해서 유리한 정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 김도형 : 조작이죠, 거의.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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