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증거 인멸 등을 이유로 나란히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으로 경찰 수사가 힘을 받게 된 가운데, 김병기 의원이 다시 소환될지도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 모두 구속됐죠?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구속 기한 동안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우선 이번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1억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당사자 사이 주장이 엇갈려온 만큼 재차 당사자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에 쓰지는 않았는지, 전 사무국장에게 금품을 실제로 반환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할 전망입니다.
또, 김 전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강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 수사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연달아 김병기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첫날은 주로 차남과 관련된 의혹을, 둘째 날엔 김 의원 본인과 아내 이 모 씨에 대한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치헌금 수수 의혹,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만 13개에 달하는 만큼 경찰은 앞선 조사에서의 김 의원 진술 등을 분석하며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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