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진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33분 만에 미국 본토 중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놨습니다.
베이징 전자공정 총체연구소는 지난달 15일 자국 국방 저널 '현대방위기술'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논문은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에서 화성-15형을 발사하는 상황을 설정하면서 미국이 알래스카의 포트 그릴리 기지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두 차례 요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요격에 실패할 경우 화성-15형은 1,997초 만에 미국 중부 미주리주 소도시 컬럼비아를 타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북한 미사일이 괌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는데, 주일 미군 기지에서 4차례 요격 시도를 할 수 있지만, 북한이 고각 발사 등 변칙 비행을 시도할 경우 역시 요격에 실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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