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에 올라있는 캐롯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지고, 7위 KT가 6경기를 모두 이겨야 순위가 바뀌는 데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남은 시즌을 6강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여유롭게 운영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전성현 / 고양 캐롯 가드 : 시즌 전에 저희 팀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선수들 이를 악물고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한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것 같고 홈경기 때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하지만 캐롯 선수들이 '봄의 잔치'를 즐길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달 말까지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0억 원을 모두 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데,
캐롯은 매달 선수단 급여도 밀리는 등 파행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막판 뜨겁게 달아올라야 할 프로농구 코트가 캐롯 변수로 인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강민수
자막뉴스 :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