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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정당 지지도...민주당 46.4% vs 국민의힘 37.0%

나이트포커스 2023.03.20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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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도 하락했고 여당 지지율도 하락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그러니까요. 이게 지금 총체적으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이 굉장히 무리수를 둠으로써 그 방아쇠를 지금 당겼다는 거예요. 그동안 굉장히 불만이 많은 국민들한테 이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낼 수 있는 하나의 기회 요인을 제공하신 거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 지지율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제가 볼 때는 길이 거의 안 보여요, 지금. 경제라는 건 굉장히 복합적으로 국제관계하고 엮여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잘하기에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데다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미국이 굉장히 호황이잖아요. 미국이 호황이면 동맹국인 우리나라도 호황이어야 해요, 옛날에는. 왜냐하면 최혜국 대우를 통해서 그 시장을 우리가 접근할 수 있게 해 주고 우리에게 반사이익을 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요? IRA법을 하는 것의 주요한 이유가 자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자국에서 모든 생산을 하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렇게 되면 이게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보기 어렵고 그러면 외교적으로는 이렇게 무리수를 두고 있고. 지지율을 어디서 올리죠, 지금? 제가 볼 때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 됐다, 그래서 저희가 처음에 이 논의를 시작할 때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아요. 이게 정권의 존립 기반을 흔들 수도 있는 사안이 될 것이다, 이거를 잘 진짜 매니징하지 않으면.

[앵커]
정교하게 설득하고 정교하게 만들어가고.

[김상일]
이 여론조사가 그 전조를 지금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 방법은 제가 볼 때는 하나밖에 없어요. 새로운 걸 확 터트려서 김기현 대표가 맞춤형으로 이것도 하겠다, 저것도 하겠다 하는데 이슈의 폭발력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거는 굉장히 장기적, 중장기적으로 신뢰를 얻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문제가 그것을 모든 것을 쓰나미처럼 압도해 버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장성철 우리 소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공법으로 설득해나가는 수밖에 지금 없어요.

그리고 이것을 실익이 조금이라도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수밖에 저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우리가 옳아, 이 주장만 하는 것은 점점 더 현 정권을 위험하게 만들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이런 상황인데요. 김기현호 출범한 지 열흘 조금 넘긴 상황이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성철]
김기현 대표가 아주 난감할 것 같아요. 여러 가지가 안 좋은 점들이 다 겹친 것 같은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있는 것 같고 또한 69시간 근로시간 연장 그것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최고위원들이 막말들을 막 해댔잖아요.

[앵커]
지금 여당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도 낙폭보다 더 크거든요.

[장성철]
특히 제가 봤을 때는 전국적으로 호남분들이 마음을 상당히 거둬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여러 가지 호남 폄하, 5.18 혐하 이러한 내용들을 얘기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빨리 수습을 했어야 하는데 김기현 당대표는 뭐라고 했냐면 사과했잖아요. 개인적인 의견인데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해요.

그래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5.18 때도 소속 의원 전부 다 데리고 가서 거기서 또 작년처럼 참배 드리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것보다 김재원 의원을 어떻게 징계하느냐 그 모습을 보고 호남에 계신 분들이나 타지에 계시는 호남민들이 평가를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대처. 결과는 어쩔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여러 가지 과정들과 그리고 대안, 대처 이런 것들을 국민들은 더 심각하게 볼 수가 있거든요. 너무 안이하게 보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일 정상회담 부정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직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건 식민지배 콤플렉스예요라면서 국민을 가르치려고 들잖아요. 이것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돼요.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이 아니라 진솔하게 이러한 대국적인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여당에 있는 지도부도 낮은 자세로 설명을 해야지 당신들은 뭘 몰라,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과거에 얽매여서 뭐 하겠어. 이런 식은 잘못된 거 같아요.

[앵커]
오늘 두 분이 설득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강조해 주고 계신데 대통령 지지율, 이거는 정당 지지율입니다. 정당 지지율에서 지난 금요일 갤럽 조사를 보면 18세에서 20대, 20대까지 보면 13% 정도 나오더라고요. 이거는 전당대회 후폭풍입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합니까? 굉장히 떨어졌는데.

[김상일]
전당대회 후폭풍도 저는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어쨌든 세대의 물결, 이것을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전혀 지금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영향도 저는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거기에 오히려 반하는 일본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해법안이라든가 그다음에 노동 시간에 대한 정책 추진이라든가 이런 게 전부 다 순서가 바뀌어 있어요.

굉장히 패턴 자체가 꼰대식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다 알아, 내가 다 경험해 봤어. 너희 얘기하는 것은 내가 다 아는 거니까 이렇게 해,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앵커]
너네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니? 이걸 먼저 물어봐야 하는데.

[김상일]
그렇죠. 너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함께해 주면 안 될까. 너희 그런 생각을 하더라도 이런 부분이 있고 나 때는 이런 걸 해 보고 싶은데 한번 해 보게 해 주면 안 될까? 이런 식으로 먼저 충분한 동의를 구하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리고 또 무시하면 안 되는 게 여의도 정치를 너무 모르시는 게 튼튼한 지지세력이 어느 정도는 확보가 되어야 울타리 역할을 해 주거든요.

지금 울타리 역할을 해 줄 것도 없는 상황에서 환경 조성도 안 해, 이런 식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거. 이 부분이 이러면 제가 볼 때는 신세대에게는 전혀 소구력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과 천아용인 네 사람이 팀블로그를 공동으로 만들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름이 고공행진.

[장성철]

고민하고 공부하고 행동하고 진실된 사람들이라는 차원에서 고공행진이라고 지었는데. 일단은 본인들의 활동 공간이 당에서의 공식적으로는 없어요. 직책이 없기 때문에 본인들의 생각과 판단과 여러 가지 의견을 호응해 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온라인상에서의 사이트가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보여집니다. 본인들의 생각을 상당히 차분하게 잘 정리해 나가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천하람 후보 같은 경우는 김기현 당대표가 만나자고 했는데 최고위원들이 다 나와가지고 이준석계를 다 추방해야 하고 쫓아내야 하고 상종도 해서는 안 될 사람들로 해놓고 나 한번 만나서 뭐 하냐. 당에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얘기하면서 지금 지방을 다니면서 낙선 인사를 하고 다니고 있어요.

그러한 모습을 김기현 당대표가 직접 찾아가든지 해서 그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상처를 어루만져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데서부터 시작을 해야지 청년층들의 마음이, 관심이 다시 되돌아오지, 우리가 청년층 마음 돌리기 위해서 대학교 학생식당 밥값 문제부터 우리가 챙기겠습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정책이 될 수 있겠냐고요. 그래서 일단 정말 당에 있는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부터 잡아라,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YTN 장성철 (baesy03@ytn.co.kr)
YTN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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