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 4명 사전 구속영장 신청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직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직원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사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직원 4명은 모두 관리자급인 거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수사에 속도를 내 일부 피의자를 먼저 송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난 불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안전관리책임자 등 1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