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서 오늘(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모두 16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까지 강원도 원주시와 경상북도 안동시 등 전국 16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군의 경우 화재가 확산하면서 한때 관할 기관의 장비와 진화대원을 모두 투입하는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산불 원인으로는 쓰레기 등 소각이나 시설물 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가 많았고, 군 사격장 내 화재도 2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 작은 불씨로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산림 100m 이내에서 불씨를 취급을 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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