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전 0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80여 세대, 주민 100여 명이 안내 방송에 따라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 기계실에 쌓여있던 폐자재 등을 태운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대부분 주민은 진화된 뒤 자택으로 돌아갔지만, 주민 1명은 구청에서 마련한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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