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공적자금 투입' 크레디트스위스 직원 보너스 지급 유예

스위스 정부가 UBS에 인수된 크레디트스위스, CS 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유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은행법은 직·간접적으로 공적자금 지원을 받은 은행에 대해 직원 변동 보수 지급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여금 지급 유예는 약 354조 원에 달하는 공적자금과 정부 지급보증이 들어간 CS 직원들이 상여금 받는 것에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CS 직원은 모두 5만480명이며, 이번 조치에 따라 상여금을 못 받게 될 직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