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이 '대장동·성남FC'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것은 대일 굴욕외교로 돌아선 민심을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정권의 물타기 기소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3일) 회의에서 검찰 기소는 그간 매일같이 생중계되다시피 한 수사와 망신주기, 압수수색을 경험한 우리 국민 누구라도 익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굴욕외교에 더해 주 69시간제가 촉발한 노동개혁 실패 논란까지 겹쳐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자 검찰이 기소 카드를 꺼내 든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정적 죽이기에 공권력을 휘둘러봤자 돌아선 민심이 회복될 리 없다며, 굴욕과 무능으로 점철된 외교와 국정 혼란의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 고통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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