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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하영제 체포안인데...딜레마 빠진 민주당

앵커리포트 2023.03.24 오전 07:14
與 하영제 체포안 보고…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與 지도부 "불체포 특권 포기"…50여 명 서약서
민주당 속내 복잡…’내로남불’·’부패옹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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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그런데 여야가 사뭇 바뀐 듯한 반응입니다.

하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는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요?

어제 국회 본회의에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회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 후보자 측에서 7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하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라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당 의원 50여 명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까지 썼습니다.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의원 : 여야 지도부에 요청합니다. 정치와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방탄 국회가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노웅래 의원에 이어 이재명 대표는 부결시켜놓고 국민의힘 의원만 가결시키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고,


부결시키자니 부패 옹호, 방탄 국회 프레임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홍근 / 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우물 가기 전에 숭늉부터 찾는 격이 있어서는 안 되죠. 향후에 저희가 논의하겠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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