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함을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내일(28일) 오전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항모강습단은 부산 입항에 앞서 오늘(27일) 제주 남방 공해 상에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 최영함과 함께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항모 호송훈련, 방공전 등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미 전략 자산의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구축함 최영함, 군수지원함 화천함과 미 해군 항모 니미츠함, 이지스 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 디케이터함이 참가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2022년 9월 22일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동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친선교류활동 등을 실시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미국 항모강습단 함정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정견학 신청은 우리 해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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