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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극우정당 "총리, 사법정비 다음 회기까지 연기 합의"

2023.03.28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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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민의 반발을 부른 사법부 무력화 입법을 의회의 다음 회기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극우정당인 '유대의 힘'이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대표로 있는 '유대의 힘'은 야당과 협상을 통해 사법 정비 입법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의회는 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인 유월절을 전후로 휴회하며 다음 회기는 5월 초에 시작합니다.

사법정비 입법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입법 강행을 요구하는 벤-그비르 장관과 단독 면담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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