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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도·하늘길 올스톱...노조 31년만에 하루 총파업

2023.03.28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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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공공운수부문 노동조합이 현지시간 27일 독일 전역에서 하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독일의 철도와 근거리 대중교통, 하늘길, 뱃길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독일 철도교통노동조합 EVG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는 이날 0시부터 24시까지 조합원들에게 하루 총파업 명령을 내렸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이들은 EVG 노조 산하 철도교통운수회사 소속 조합원 23만 명, 베르디 산하 공공부문과 공항공사 등 소속 조합원 12만 명입니다.

독일 철도는 이날 독일 전역에서 장거리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수도 베를린에서는 도시고속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독일 최대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는 비행이 취소되면서 하늘길도 마비돼 38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고 독일 공항공사연합은 전했습니다.

독일 최대 항구인 함부르크 항도 마비되고 수문과 갑문을 제어하는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내륙항로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로흐 EVG 임금협상대표는 "조합원들에게 닥친 극도의 위기에도 임금협상에서 진지하게 협상을 할 수 있는 제안이 나오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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