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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2023.03.29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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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이 어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했다고 제작사인 에이콤이 밝혔습니다.


2009년 10월 초연 이후 14년 만입니다.


뮤지컬 '영웅'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여수 등 국내 19개 지역과 뉴욕과 하얼빈 등 해외에서도 공연됐고, 한국뮤지컬대상, 더 뮤지컬 어워즈 등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안중근 역은 양준모, 류정한, 신성록, 안재욱 등 14명의 배우가 맡았으며 이중 정성화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7개 시즌에 참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만났습니다.

이로써 제작사인 에이콤은 지난 2007년 창작 뮤지컬 최초로 100만 명을 넘긴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 밀리언셀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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