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에 추대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에서 스카우트 대원 60명과 지도자 20명 등 연맹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스카우트 제복을 입은 윤 대통령은 어린 시절 4년 동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며 명예 총재직을 영광스럽게 수락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어린 시절 활동이 성인으로 커가면서 사회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던 거 같다며, 보이스카우트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들이 가져야 하는 정신을 배우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통령으로서 전폭 지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 추대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6번째로, 1986년 이후 37년 만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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