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 주총...사외이사 3인 동반 사퇴 가능성에 주목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KT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서 41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충구 고려대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 등 사외이사 후보 3인에 대한 재선임 안건 등을 논의합니다.

이 가운데 표현명 사외이사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이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혀 부결 가능성이 나옵니다.

강충구·여은정 사외이사는 현대차그룹이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연금이 중립 입장을 내면서 가결 여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