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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자 1명 숨져..."기계에 몸 끼여"

2023.03.31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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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40대 작업자 A 씨가 파쇄기에 몸이 끼여 숨졌습니다.


A 씨는 파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가동을 멈추고 기계 위로 올라가 점검하던 중 다른 직원인 50대 남성 B 씨가 파쇄기를 다시 가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업체 상시 근로자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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