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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케이블카에 승객 고립됐다면?...119구조대 특수구조훈련

2023.03.31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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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가 고장으로 갑자기 멈춘 상황,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소방당국이 이런 상황에서 특수 장비를 이용해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멈췄습니다.

승객들은 수십 미터 높이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케이블카에 갇혀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드론을 띄워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승객 구조를 시작합니다.

해상 케이블카가 갑자기 고장 난 상황을 가정해 부산소방본부가 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로프에 몸을 고정한 구조대원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케이블카까지 이동하고,

승객을 안심시키고는 아래쪽으로 함께 내려옵니다.

훈련은 육상에서 진행됐지만, 해상이라면 선박이 케이블카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강종혁 / 부산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팀장 : (케이블카는) 일반적으로 높은 위치에서 멈추기 때문에 안에서 문을 강제로 개방하려고 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먼저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는 게 중요합니다.]

케이블카의 특성상 사람이 접근하기 쉽지 않아서 구조에는 특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구조에는 헬리게임즈라고 부르는 특수 장비가 사용됐습니다.

케이블카가 멈춘 상태에서도 구조대원이 이 장비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육상과 가까운 장소에서 승객이 갇혔다면 굴절 사다리차를 구조에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민들이 케이블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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