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와 중서부 각지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AP통신 등은 테네시와 아칸소, 일리노이 등 적어도 8개 주에서 최고 풍속 최고 265km에 이르는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강력한 위력의 토네이도로 인해 테네시 주 서부에서 7명이 숨지는 등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뿐 아니라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는 주택 2천여 채가 파손됐으며 각지에서 차들이 뒤집히고 나무와 전봇대가 뽑혀나가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피해 지역이 우박, 강풍 등을 일으키는 뇌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토네이도가 미시시피주를 덮쳐 26명이 숨지고 주택 400여 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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