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과 체결한 6개 주요 자유무역협정, FTA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이 1년에 6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수출관세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인도, 베트남, 아세안에 대한 재작년 수출 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세 절감액이 6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FTA 체결과 이행, 활용에 투입한 연간 예산과 비교하면 330배에 달하는 관세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 관세 절감액이 2조2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품목별로는 기계제품이 가장 많았고, 철강과 금속, 화학공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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